김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지만 기업인들이 앞장서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장학금 전달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장은 “청년 일자리가 없고 고용이 불안정한 사회 분위기 속에도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며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에게 무한한 꿈을 가질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문화여고는 1969년 설립돼 50년 간 여성 직업과 기술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한 지역 명문 특성화고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