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 ‘게임은 문화다’ 2019 인디크래프트 30일~31일 열려

입력 2019-05-28 15:36

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은 ‘게임은 문화다’라는 슬로건 아래 ‘2019 인디크래프트’가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신분당선 판교역 지하 썬큰광장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인디크래프트는 건강한 게임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망 인디게임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전국의 인디게임을 모집, 140개의 출품작 가운데 뛰어난 아이디어와 재미를 가진 게임 20개(PC게임 3개·모바일게임 17개)를 선정해 전시한다.

행사기간 중 시민들의 현장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Top 6를 선정한다.

선정된 Top 6 개발사에게는 총 1500만원의 상금, 성남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의 전시 지원, 해외전시회 참관, 2억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와 연계해 일반 시민들도 즐겁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라며 “인디게임 부스를 방문해 모은 스탬프 개수에 따라 VR이나 캐리커쳐 체험권, 에코백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허익수 기획경영본부장은 “성남산업진흥원은 인디크래프트를 통해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는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인디게임 개발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성남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