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란제리 ‘에메필코리아’ 직영점, 동시 리뉴얼…판매채널 강화

입력 2019-05-28 14:48

소쿠고베㈜ 한국지점(대표 박주형)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여성란제리 전문브랜드 에메필 코리아가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 직영점을 리뉴얼 하면서 오프라인 판매채널도 강화한다.

최근 리뉴얼 된 직영점은 부산 광복동점. 안양점, 서울 천호점 등이다. 이들 매장은 보다 신선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갖추게 되었으며 인기 품목들 위주의 상품을 구성하여 진열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부산 광복동점은 현재 부산에서 운영 중인 서면지하상가 1호점과 2호점, 경성대학점, 부산대학점의 다섯 곳의 직영점 중 하나로, 많은 이너웨어 시장의 불황과 무관하게 매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부산 내의 다른 직영점들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리뉴얼은 에메필 코리아가 위탁 운영하였던 온라인 사업부의 부실한 운영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직영으로 전환 후 실적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마케팅의 방법 중 하나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안정적인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업체의 설명이다. 에메필 코리아에서 시행 중인 정책 중 대표적인 것은 오프라인 지점들의 시착시스템을 자리잡게 한 것이다.

에메필 코리아에서는 언더사이즈는 65부터 80까지이고 컵 사이즈는 A컵부터 H컵까지 약 32개의 사이즈를 구비하여 오프라인 매장 방문 시에 사이즈 측정을 통하여 체형에 더 잘 맞는 사이즈로의 구매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기존에 생각하고 있던 사이즈 체계보다 더 다양한 사이즈의 패션란제리 브랜드라는 차별화를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자신에게 꼭 맞는 사이즈를 시착 후 구매 할 수 있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다. ‘에메필 코리아’의 모든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한 베스트셀러 상품인 ‘초모리’ 라인의 경우는 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임에도 기능성이 뛰어나 이미 많은 고정 고객층이 형성되어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에 리뉴얼 된 매장과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리뉴얼 투자를 이어가 다른 직영 매장들에서도 현재 에메필의 상승세에 걸맞는 차별화된 내부모습을 선보일 것”이라며 “우수한 기능의 여성란제리 상품들을 대거 확인할 수 있는 에메필 매장에서 사이즈를 측정하고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게 피팅까지 할 수 있는 남다른 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