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FA 보상선수 선택은 서민수

입력 2019-05-28 13:15
서민수=뉴시스

창원 LG가 김종규의 자유계약선수(FA) 이적에 따른 보상으로 원주 DB로부터 서민수와 전년도 연봉의 50%인 1억 6000만원을 보상받기로 했다.

서민수는 현재 국군체육부대 상무에 복무 중이며 다음해 1월 8일 전역 예정이다. FA 보상선수 이적 사례는 2010년 이후 9년 만이다.

최근 FA 보상선수 이적은 2010년 김효범이 울산 모비스에서 서울 SK로 FA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전 소속 구단인 울산 모비스가 보상선수로 노경석과 2억1200만원을 선택한 바 있다.

한편 2019 KBL FA 원 소속 구단 재협상 결과 김민구(전주 KCC), 이민재(안양 KGC)가 원 소속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민구는 연봉 3500만원, 계약기간 1년에 KCC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민재는 4500만원, 계약기간 1년에 KGC와 재계약했다.

한편 부산 KT 김명진과 LG 안정환, 서울 삼성 차민석, DB의 김우재와 이지운, 울산 현대모비스의 김 윤, 김태형, 이민영 등 총 9명은 은퇴 및 계약 미체결 됐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