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주시은이 인턴 시절 드라마 ‘초인가족’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주 아나운서는 28일 방송된 SBS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직장인 탐구생활’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철파엠 해당 코너 고정 게스트로, 화요일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덕분에 ‘화요일의 여신’ ‘실검 요정’ 등의 별명을 얻었다.
이날 DJ 김영철이 “드라마 (출연 제안이) 들어오면 카메오 같은 거 해보고 싶나”라고 묻자, 주 아나운서는 “입사하자마자 인턴 때 ‘초인가족’이라는 드라마에 10초 나온 적 있다”며 “근데 연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니더라”라고 답했다.
김영철 역시 “저도 연기를 해봤는데 아무나 하는 게 아니더라”라고 했다. 그러자 주 아나운서는 “그쪽에는 소질이 없느냐”고 물었고, 김영철은 “아니다. 주인공 친구는 잘한다”고 덧붙였다.
주 아나운서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선배이자 동료인 배성재 아나운서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주 아나운서가 배 아나운서의 생일을 기념해 영화 ‘어벤져스’에 등장하는 빌런 ‘타노스’ 후드집업과 건틀렛을 선물했다.
주 아나운서는 함께 찍은 인증샷과 함께 “드디어 도착한 성재 선배님의 선물! 바다 건너 오느라 고생했다”며 “사이즈 안 맞으실까봐 걱정했는데 딱 맞음”이라는 글을 적어 올렸다.
백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