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은 2012년 1월에 첫 폐 이식 수술 시행 후 2014년 6월에 첫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했으며, 지난 3월 100번째 흉부 장기 이식(심장 및 폐)수술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심장 및 폐 이식 수술은 그 특성상 수술 과정에서 흉부외과, 순환기내과, 호흡기 내과 및 마취통증의학과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며, 수술 후 환자 관리를 위해 전문적이고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양산부산대병원에서는 다학적 접근을 통해 진료과 사이의 협력을 통해 수술 전 후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에서는 심·폐이식 100례를 기념하기 위해 이식에 관심이 있는 의료인 또는 관련종사자를 대상으로 6월 8일 오전 8시30분부터 양산부산대병원 본관 4층 모암홀에서 ‘심폐이식 100례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전 등록은 링크(https://forms.gle/MmQ838pRD9cMcHqs6)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의 증례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학술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순환기내과 김정수 교수는 “그 간의 여러 의료진이 노력해 준 결과로 이와 같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로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