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나는 최지만…멀티히트’ 3경기 연속 타점 행진

입력 2019-05-28 08:43

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3경기 연속 타점 레이스를 펼쳤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149타수 39안타를 때린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62로 끌어 올렸다.

최지만은 1회말과 2회말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과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탬파베이가 2-0으로 앞선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지난 2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부터 3경기 연속 타점이다.

최지만은 7회말 타석에선 다시 삼진을 당했지만 8회말 타석에선 중견수 방향 2루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도 8대 3으로 승리하며 3연승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