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위치한 외식전문기업 ‘유니버셜테이블’의 김유철 대표이사의 경영철학은 확고하다. 원칙과 신뢰를 지키고 상생을 통해 고객감동을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최상의 원재료에 대한 집념을 유지하고 철저한 품질관리와 끊임없는 메뉴 개발로 임직원과 고객 모두 감동할 수 있는 외식문화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유니버셜테이블은 로스팅 전문업체 ‘RBH COFEE’와 최고급 한우전문점 ‘거대갈비’, ‘거대곰탕’, ‘동성장’ 등을 운영하는 외식전문기업이다.
특히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에 위치한 RBH COFFEE는 프리미엄 로스팅 전문업체를 표방한다. 330㎡(100평) 규모의 로스터리는 생두(Green Bean)·물류 창고를 갖추고 있고 커피 로스팅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RBH의 블렌딩은 개성이 넘친다. 이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수급에서 생산, 가공, 포장, 유통 등 어느 하나라도 타협하지 않는 것은 관리의 결과다. 김 대표이사는 “스페셜티 커피에서부터 프리미엄 커피까지 제품들은 각자 뚜렷한 개성을 갖고 있다”며 “특색 있는 고객들의 개성을 드러내고 각각에게 탁월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RBH COFFEE는 생두(Green Bean), 로스터기&컬리티컨트롤(품질관리), 포장 및 유통 등으로 구분된 제품생산과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보유한 최신 생산설비로 생두의 특징적인 맛과 향을 살리고 있다. 검증된 전문 수입회사와 협약해 옥션이나 다이렉트 트레이드로 최상품의 생두만 엄선해서 구매한다. 고객들의 기호에 맞는 스페셜티에서 프리미엄 등급까지 다양하다. 제품군은 다양하며 크게 싱글오리진(Single Origin), 시즈널(Seasonal), 블렌드(Blend), 프리미엄(Premium) 커피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프리미엄 커피는 원활한 생두 공급을 통해 균일한 품질을 유지한다. 여기에는 주니어 파이브(JR.5), 주니어 제로(JR.0), 알이공(R-20), 투스타(TWO STAR), 노네임드(NONAMED) 미디움, 노네임드 다크 등이 제품군을 형성한다.
유니버셜테이블은 커피 외에도 다양한 외식업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의 하이엔드급 럭셔리 한우 전문점인 ‘거대갈비’는 마블링 스코어 8점 이상의 최고급 일투플러스(1++) 한우를 취급한다. 최상의 고기, 최상의 원료만을 사용하는 부산의 트렌디한 미식문화를 즐길 수 있다. 거대갈비에서는 상감등심과 양념갈비, 안심, 평양냉면을 주 메뉴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 ‘거대곰탕’은 옛 조리서의 전통조리법과 육류를 기본으로 한다. 아시아권의 깊이 있는 국물 음식들의 장점을 살려 한우 투플러스 등급 중에서도 엄선한 차돌양지로 우려낸 육수를 혼합한다. 제5의 맛이라는 감칠맛을 한국식 천연재료들로 직접 만들어낸 것이 거대곰탕이다.
부산 해운대구의 ‘동성장’은 외관부터 미식가들의 발길을 모으는 곳이다. 30년된 여관 건물을 현대적 분위기에 맞게 개조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에선 일식, 양식, 한식 등 각 분야 최고의 조리사들이 최상의 제철 재료들을 이용해 독창적인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우리의 원칙은 정직하게 최상의 원재료를 고집하고, 임직원과 원재료업체와 상생해 최고의 음식과 음료로 고객에게 감동을 준다는 것이다”며 “이 같은 노력을 발판으로 최고의 외식전문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