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은 민선 7기 역점사업인 문화누리관(조감도)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5년 5월 완공 목표인 문화누리관은 98억원을 들여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1962㎡ 규모의 건물 1동과 2400㎡에 이르는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한다.
문화누리관에는 영유아, 어린이, 어르신 등을 위한 도서관(종합자료실, 열람실)과 91석 규모의 작은영화관 등이 들어선다. 야외에는 어린이들이 여름철에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어린이 놀이터도 들어선다.
군은 문화누리관을 완공하는 2020년부터 인근에 위치한 보은문화예술회관, 보은문화원과 더불어 문화누리관을 보은군 문화예술 분야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정상혁 군수는 “2020년까지 문화예술타운을 조성해 연중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도록 하고 대도시 못지않은 높은 문화수준을 향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