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줄이는 ‘착한소비’ 열풍…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제품판매량 점차 급증해

입력 2019-05-27 15:10 수정 2019-05-27 17:15

1년에 한 사람이 버리는 음식물쓰레기 200kg,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 8천억, 경제적 손실 20조원으로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발생문제는 생각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다. 이러한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고자 소비자들은 자발적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참여를 하고 있고, 최근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려는 ‘착한 소비’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로 알려진 스마트카라는 음식물을 건조, 분쇄하여 원래의 음식물 질량을 최대 90% 감량해주는 제품으로서 염분을 제거한 음식물의 경우 처리한 결과물을 비료로 사용할 수도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음식물을 단순 건조가 아닌 고온건조 처리 후 분쇄하여 가루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음식물 종량제 봉투 사용까지도 줄일 수 있어 비닐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음식물 쓰레기 폐기량을 줄여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켜 음식물처리의 번거로움을 덜어줄 뿐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는 싱크대에 설치하는 음식물 분쇄기와 달리 별도의 설치가 전혀 필요 없으며, 전원코드만 꽂은 후 간단한 조작법을 통해 바로 사용가능 하다.

스마트카라 배성우 대표는 "2016년 대비 전년도 매출은 8배 성장했으며 2019년 매출은 10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소비자들은 편의성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지향하는 추세다. 실제로 음식물을 통째로 갈아 오물을 배수구로 흘려 버리는 불법 음식물분쇄기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하며, 이에 대한 문의가 비교적 많은 편”이라며, “자사 제품을 포함, 반드시 합법적인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해야 한다”고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스마트카라는 최근 ‘대국민 1가구 1카라 프로젝트’ 이벤트를 5월 13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대세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박막례 할머니와 승헌쓰가 출연한 콜라보 영상도 함께 공개해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