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200홈런 두방 남았다’ 시즌 9호포 작렬…멀티히트

입력 2019-05-27 08:38

‘추추트레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이틀 만에 홈런포를 재가동시키며 통산 198호 홈런을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통산 200홈런에 2개만을 남겨 두게 됐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각)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텍사스가 0-1로 뒤진 4회 에인절스 좌완 선발 투수 앤드루 히니를 상대로 우월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25일 에인절스전 이후 이틀 만의 시즌 9호 홈런이다.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가동시켰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네 번째 타석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5-7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선 2루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