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공감복지센터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종국제도시 하늘체육공원에서 영종주민 8000여명과 함께 ‘영종주민과 함께 하는 제1회 하늘축제’를 개최했다.
인천부평아리랑보존회의 길놀이로 시작된 행사장에는 최찬용 중구의회의장 및 구·시의원이 참석해 축하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화합을 의미하는 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화합의 비빔밥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나눔을 진행했다.
하늘축제에서는 25개 기관 및 단체가 체험·홍보부스로 참가해 종이접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및 손마사지, 슈링클스 고리 만들기, 그림책을 이용한 손거울 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부채공예,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또 풍선나눔, 즉석사진 촬영, 토마토 모종 무료 나눔, 칫솔 나눔 및 구강검진,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의 홍보도 진행됐다.
특히 짜릿한 손맛이 느껴지는 미꾸라지 잡기 체험과 영종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소방체험, 중부경찰서 사이드카 탑승 체험이 마련돼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프리마켓과 어린이·가족 나눔장터에서는 아동과 가족 등 100여명의 주민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수공예품과 먹거리, 유아동 및 성인의류, 도서, 신발, 가방, 장난감, 잡화 등을 판매했다.
또한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하늘새합창단, 영종초교 K-POP댄스, 시니어 건강체조, 재즈기타연주, 태권도 시범공연, 치어리딩 공연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주민들에게 멋진 모습을 선보였다.
현장 즉석미니게임에서는 아동, 성인,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청홍판 뒤집기, 훌라후프 돌리기 공굴리기 등 게임을 통해 가족들 간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매 시간마다 진행된 경품 추첨에서는 주방용품, 부식, 상품권, TV, 청소기, 선풍기, 자전거 등 풍성한 경품 나눔이 이어졌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