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화학공장서 화재로 4500만 원 피해

입력 2019-05-26 11:30
경남 양산에서 위험물인 경화제를 취급하는 화학업체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화재가 진압됐다.

26일 오전 2시 47분쯤 경남 양산의 한 화학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장 외벽과 지붕(7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5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2시간가량 만에 진압됐다.

화재 당시 공장 안에는 위험물이자 석유류인 경화제 2000ℓ가 있었으나 소방관들이 경화제 쪽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아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