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BMW 차량 화재…원인 조사 중

입력 2019-05-25 13:58
25일 오전 전남 해남군 송지면 편도 2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났다. 뉴시스

도로 위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또다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전 10시23분쯤 전남 해남군 송지면 편도 2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A씨(42)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차량이 모두 탔지만 화재 직전 A씨가 피신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차량은 2018년식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조수석 밑에서 연기가 나 교차로 안전지대에 차를 세운 뒤 신고했다”고 소방당국에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차량 결함 여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