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北탄도미사일 안보리결의 위반…의심의 여지없다"

입력 2019-05-25 13:33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이달 초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실험에 대해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 볼턴 보좌관이 일본 도쿄에 도착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의 측면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그 누구도 이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고 표현한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고 NYT는 분석했다.

볼턴 보좌관은 27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간 미·일 정상회담과 관련, “두 정상이 (북한의) 안보리 결의의 완전성을 확실히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