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단체 ‘게인코리아(GAIN KOREA·대표 최호영 목사)는 21일 오후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10주년 감사축제’를 개최했다.(사진)
게인코리아 최영호 대표는 이날 비전선언문을 발표하고 다가올 10년을 바라보며 새 각오를 내비쳤다.
최 대표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이나 사람들이 주목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주님이 불러 시키시는 일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효율성과 성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섬김으로 일하겠다”면서 “가난하고 복음의 문이 닫혀진 곳을 우선 도와 복음의 문을 열어가겠다. 수혜자의 삶이 변화돼 기여자나 동역자가 되는 재생산을 염두해 두고 일하겠다”고도 했다.
게인코리아는 오는 8월 26~30일 서울과 수원, 청주, 부산 등에서 ‘비즈니스 세미나’를 연다.
기독실업인들이 기본적인 사명, 적정 이윤과 관련해 고려해야할 사항 등 기업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일에 대한 지침을 모색한다.
게인코리아는 2009년 설립했다.
독일을 비롯 11개국과 국제적으로 협력해 52개국에서 게인스쿨, 긴급구호, 생명의 물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