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도사하며 눈시울 붉힌 문희상 국회의장 “보고싶습니다”

입력 2019-05-23 16:07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23일 경상남도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추도식이 개최된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추도사를 마친 뒤 울먹거리며 단상을 나섰다. 이날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현직 대통령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인 김정숙 여사, 문희상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각 정당 지도부 등 정치권 고위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추도식 방문 차 방한, 연설 및 직접 그린 노 전 대통령 초상화를 선물했다.


김해=이병주기자 ds5ec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