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80대 노인 1명이 숨지고 70대 부인이 부상을 입었다.
23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30분쯤 고흥군 포두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안에 있던 A씨(83)가 숨졌으며, A씨의 부인 B씨(74)가 1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택 40㎡가 타 소방서 추산 83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주택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고흥서 주택 화재···1명 사망·1명 부상
입력 2019-05-23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