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발전본부, 효행장학금 시상식 및 효콘서트 성료

입력 2019-05-22 23:07

영흥발전본부(본부장 유준석)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흥면 내 효(孝)사상의 발전과 계승을 위해 ‘영흥효행장학금’ 시상, ‘효(孝) 콘서트’,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21일 영흥 에너지파크 세미나실에서 열린 ‘영흥효행장학금’ 시상식에서는 김택선 옹진군의원, 영흥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효를 실천하는 지역 내 효자·효부 19명(일반부문 11명, 학생부문 8명)을 초청해 ‘영흥효행장학금’ 시상과 함께 총 102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에너지파크 하모니 홀에서 영흥면 어르신들을 위한 ‘가정의 달 효(孝) 콘서트’를 개최했다.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이 큰 영흥도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이번 콘서트는 ‘미스트롯’에 출연했던 두리, 김양 뿐 아니라 인기 트로트가수 박현빈이 출연해 500여명의 관객이 하모니홀을 가득 채울만큼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앞서 영흥발전본부는 지난 8일 각 마을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 경로잔치’에 약 3600만원 상당의 식사 및 기념품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화합과 부모공경의 장을 마련했다.

유준석 본부장은 “백행의 근본인 효(孝)사상이 지역 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본부가 더욱 노력하겠다”며 “영흥면이 타의 귀감이 되는 지역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