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경주,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 개최

입력 2019-05-22 18:46
(왼쪽부터)이강덕 포항시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동해남부권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는 22일 울산시청에서 2019년 정기회를 열고 공동협력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성과보고에 이어, 공동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3대 분야 22개 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공동협력 사업은 수소차·전기차 충전인프라 공동구축 등 산업·R&D분야 5개 사업과 동해안 따라 특선음식 맛보기 여행 등 문화·교류분야 10개 사업, 도시인프라분야 7개 사업이다.

또 세 도시는 깨끗한 바다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오는 25일 연안에서 동시에 시행하고 해양쓰레기 저감 협력, 해양오염사고 예방과 방제 활동 등에 공동협력키로 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과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국조선해양 본사 울산 존치 촉구’ 서명에 동참하고 울산에서 열린 장미축제 현장에도 참석해 소통시간을 가졌다.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는 울산·포항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2016년 6월 30일 구성됐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