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숲문화 축제인 ‘휴문화 한마당, 숲교육 어울림 행사’가 24일부터 3일 간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일대에서 개최된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주관한다.
전국 20여 휴양림과 30여개의 숲 관련 단체가 참가하는 올해 행사는 6주년을 맞은 ‘숲교육 어울림’ 행사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제8회 휴문화 한마당’을 통합했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시민의 숲 메인무대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다문화 어린이합창단 ‘아름드리’의 특별공연 등이 마련됐다.
이날부터 양재 시민의 숲 일대가 ‘쉬어가는 숲’ ‘어울리는 숲’ ‘뛰어노는 숲’ ‘숲해설 경진대회장’ 등 4색 4숲 구역으로 나뉘어 각종 테마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숲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제13회 전국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도 함께 실시된다.
축제는 24일부터 3일 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액티비티 체험 사전접수와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휴어울림페스티벌2019’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축제는 국민들에게 숲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체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