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복지재단이 대표이사 등 임원 선발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복지재단의 9월 출범이 가시화됐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충남복지재단 임원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임원 자격 기준을 확정하고 이날부터 공개모집을 시작했다.
이번에 선발하는 임원은 상근 대표이사와 비상근 이사 5명, 비상근 감사 1명 등 7명이다.
재단 업무와 재정을 총괄하는 대표이사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 및 단체장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4급 이상 공무원 경력이 있는 사람, 대학·연구기관에서 관련 분야 부교수 또는 연구위원 이상의 경력 등 한 가지 이상에 해당될 경우 응모 할 수 있다.
이사 응모 자격은 사회복지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 법인 운영과 관련된 경험 및 전문지식을 보유한 사람 등이다. 또 감사는 공인회계사·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 감사부서 공무원 경력이 있거나 공공기관 및 기타 법인의 감사업무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응모 가능하다.
공고 및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대표이사와 이사 임기는 3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고, 감사는 2년 임기에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사장은 이사 중 호선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공고·고시를 참고하면 된다.
이정구 충남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능력 있는 복지 전문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