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공약사업·주요업무 추진상황 점검

입력 2019-05-22 16:21
지난 20일 경북 영덕군이 민선7기 공약사항 및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지난 20일 민선 7기 공약사항 및 2019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 공약사항 5개 분야 66개 사업과 올해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상반기 주요성과 분석, 문제점 파악 및 해결방안을 그룹별 토의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은 지역개발부문 18개 사업, 문화관광부문 21개 사업, 농수축산부문 13개 사업, 교육복지부문 14개 사업의 공약실천계획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세부적인 추진상황과 계획을 검토했다.

군은 지난 콩레이 태풍 피해복구사업을 통한 안전사회 기반구축을 위해 재해복구비 1235억을 투입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포함한 수해복구사업(177건)과 개선복구사업(8건)을 우수기전에 준공·착공하기로 했다.

동해안 철도 전철화, 안동~영덕 간 선형 개량, 죽장~달산 간 국지도 개설,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중부내륙철도 안동~청송~영덕 철도망 구축, 동서 횡단철도 구축 추진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2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사업과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행복 영덕 구현을 위한 각종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군은 2019년 주요업무 보고회에서 발굴한 인구감소 대응사업과 모든 사업의 일자리 창출효과에 대해 재분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희진 군수는 “모든 사업의 추진율을 수치화해 추진상황을 보다 명확하게 하고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추진 중인 주요사업들은 영덕의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들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올 하반기에는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의 실효성을 높여 군민의 군정 참여를 확대할 것”이라며 “주민조례청구 활성화로 주민이 지역 정책에 참여하는 주민자치 행정도 강화해서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를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영덕=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