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오는 6월 1일 오후 5시 인천공항 인근 공항신도시 영종프라자 5층 우리동네 꽃피우다 공동체 공간(대표 김광덕)에서 ‘우동꽃음악회’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 음악회는 ‘영종도 문화예술 오아시스’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에게 공간을 무료로 개방해 추진되는 것이다.
(사)꿈꾸는마을이 주최하고 우리동네꽃파우다 공동체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장애인예술가들과 비장애인 예술가들의 콜라보공연이 펼쳐진다.
가수 래준과 다은이 장애청년 보컬 4명으로 구성된 파란북극성과 신나는 무대를 선보이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인 해금 명인 차영수가 박사가 이끄는 새별퓨전앙상블도 멋진 무대를 선보인다.
국민엔젤스앙상블 소속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씨의 무대와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러시아 출신 첼리스트 안나씨의 무대도 펼쳐진다.
특히 하늘도시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신나는 댄스를 선보이는 순서도 마련된다.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관계자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시간동안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음악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