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도 몰랐다” 슈퍼밴드 지상, 알고 보니 유동근·전인화 아들

입력 2019-05-22 14:03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한 '지상'. JTBC 슈퍼밴드 캡처

JTBC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등장한 지상이 유명 배우 유동근과 전인화의 아들로 뒤늦게 확인됐다.

유동근·전인화 부부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는 22일 “슈퍼밴드에 출연 중인 지상은 유동근과 전인화 부부의 둘째 아들”이라며 “지상의 슈퍼밴드 출연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전인화(오른쪽)·유동근(왼쪽)부부. 뉴시스

슈퍼밴드 관계자는 “지상이 오디션 참가 당시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면서 “부모님의 후광으로 주목받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상은 뮤지컬배우 출신으로 슈퍼밴드에 출연해 준수한 외모와 뛰어난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한 '지상'. JTBC 슈퍼밴드 캡처

전인화는 앞서 2011년 KBS2 토크쇼 ‘승승장구’에서 “우리 지상이는 열여덟 살인데 키가 180㎝”라며 “훈남이고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누구 아들인데 저렇게 잘생겼냐 싶다. 내 이상형이다”고 말했다.

김다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