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속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장난감 마을이 문을 연다.
강원도 춘천시립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6월 13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옹기종기 그림책 속 장난감 마을’ 축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선 그림책 속 장면을 세트로 제작해 누구나 책 속 주인공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세트로 제작되는 동화책은 ‘스트로 베리베리 팡팡’, ‘뽀루뚜아’, ‘옆집 아이는 로봇’, ‘할머니의 여름휴가’, ‘울트라 비밀권법’,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우리 가족이에요’ 등 7권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25일 개막식에는 노래하는 가족 음악회와 매직 서커스, 행복을 춤추는 아이들 댄스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6월 2일에는 이지은 작가의 ‘종이아빠’ 블랙 라이트, 6월 9일에는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기분을 말해봐’ 뮤지컬이 공연된다.
시립도서관 주차장에는 왕딱지 만들기, 종이로 만든 우리 아빠, 컵받침이 된 비밀 물고기, 톡톡 튀는 나만의 우산 만들기, 장난감 놀이터, 키즈 플리마켓, 책꾸러기 책방 등 다양한 체험과 놀이부스가 운영된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