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팀, 터키에 0대3 완패’ 주축멤버 김연경·박정아 결장

입력 2019-05-22 08:48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터키에 완패를 당했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 9위인 한국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차전 터키와의 경기에서 0대 3(15-25 26-28 19-25)으로 패했다. 터키는 랭킹 12위다. 대표팀은 주축 멤버인 김연경, 박정아, 양효진 등이 경기에 뛰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김희진이 1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터키의 위력적인 공격을 막지 못해 패했다. 블로킹 수에서도 3-17로 열세를 보였다. 한국은 3세트 초반 7-6으로 앞섰지만 높이를 앞세운 터키에 밀리면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한국은 23일 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와 예선 2차전을 치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