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2019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가 주최한 공동학술대회에서 인천대 대학원 석박사통합 5학기에 재학 중인 김지수씨가 “해양과학부분”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김지수 학생은 전세계 시판 천일염 내 미세플라스틱 오염도가 주변 해양으로 배출되는 플라스틱 양 및 주변 해수 미세플라스틱 오염도와 밀접한 상관성이 있음을 나타내는 논문(Global Pattern of Microplastics (MPs) in Commercial Food-Grade Salts: Sea Salt as an Indicator of Seawater MP Pollution)으로 연구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 학술대회는 6개 해양과학기술관련 학술단체(한국해양학회, 한국해양환경에너지학회, 한국해양공학회, 한국해안해양공학회, 한국항해항만학회, 대한조선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지난 2005년 “해양강국으로 가는 길” 이라는 주제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이했으며, 그간 이 대회를 통해 총 1만편이 넘는 논문이 발표됐다.
올해 대회는 ‘하나의 바다, 혁신성장의 미래’라는 주제로 해양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JCC JEJU)에서 개최됐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