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은 ‘바다의 날’, 험한 파도와 싸우는 선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한국선원선교회(2kimm.com·대표 최원종 목사·사진)와 소금과빛교회(박석환 목사)는 오는 26일 오후 3시 경남 김해시 율하로 소금과빛교회에서 2019 바다주일(Sea Sunday) 기념 ‘바다주일 해양선교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선원들의 일상생활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찬양사역자 김석균 목사의 설교, 바다주일 선포 및 합심기도, 항만사역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이석경 기관장 부인 최금옥 권사는 선원가족 간증 순서를 맡는다.
한국해양대학교 씨크로스 중창단, 소금과빛교회 엘루하찬양대 등의 찬양도 마련된다.
당일 남해안에 정박해 있는 외국 선박의 선원들도 초청한다.
선원과 가족들은 전 세계 1000만 선원들의 안전 항해와 만선 조업, 선박·항만 선교사를 위해 기도한다.
'바다의 날'은 해양수산부가 바다 관련 산업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1996년부터 제정됐다.
선원선교단체들은 2004년부터 5월 마지막 주일을 바다주일로 선포하고 해양업 종사자들을 복음화하기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최원종 한국선원선교회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바다 위에서 외로움과 파도와 싸우는 선원과 가족들을 위한 한마디 기도와 사랑의 후원에 동참해 달라”며 “후원금은 선박 방문 때 외국선원과 나눌 각국 성경책과 작은 선물 구입에 쓰인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