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에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선정됐다.
특허청은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 ‘특허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예인은 누구일까요?’ 설문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유효응답의 40%를 차지한 유노윤호가 1위를 차지했다.
유노윤호에 대한 지지 이유를 두고 네티즌들은 ‘특허청 원픽(제일마음에 드는 사람), 열정 만수르 유노윤호’ ‘취미가 발명이고 특허도 있어요’ ‘에디슨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기로 유명하잖아요. 발명가도 열정이 없으면 끝없는 도전을 할 수가 없잖아요’ ‘스마트한 특허청과 어울려요’ 등의 의견을 보였다.
2위는 백종원으로 유효응답의 16.6%의 지지를 끌어냈다. 백종원을 추천한 이들은 ‘대패삼겹살을 발명하신 분’ ‘상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는 백종원, 특허청과 캐미 뿜뿜할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
유효응답 3.8%를 차지해 3위에 선정된 방탄소년단은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열정이 특허청과 어울려요’ ‘ARMY(방탄소년단 팬클럽 명칭) 상표권등록으로 팬사랑 보여준 BTS 최고’라는 추천이유를 남겼다.
이밖에 4위에는 김병만, 5위에 이천희가 뒤를 이었으며 유재석, 유해진, 이승기, 박보검, 김건모, 아이유 등이 특허청과 어울리는 연예인으로 뽑혔다.
5월 발명의 달을 맞아 지난달 26일부터 15일 간 실시된 이번 조사는 특허청 페이스북 댓글에 연예인을 한명씩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에는 총 600여명이 참여했으며 550여개의 유효응답이 도출됐다.
이춘무 특허청 대변인은 “5위안에 포함된 연예인들은 모두 자신의 지식재산권을 가지고 있는 열정적인 연예인”이라며 “향후 정책홍보와 국민 소통에 참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