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현, 심쿵한 응원… 류현진 머리 위에 붙인 하트

입력 2019-05-20 10:25
배지현 전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배지현 전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가 남편 류현진(LA 다저스)의 올 시즌 6승을 현장에서 직관했다.

배 전 아나운서는 20일(한국시간)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의 신시내티 레즈 원정경기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배 전 아나운서의 좌석은 다저스 더그아웃 바로 뒤로 추정된다.

배 전 아나운서는 헬멧을 쓰고 더그아웃에서 자신의 타순을 기다리는 류현진의 뒷모습을 촬영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 류현진의 머리 위에 하트를 붙여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에 응원 문구로 ‘On fire(불타오른다)’를 적었다.

류현진은 7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저스가 8대 3으로 이긴 이 경기에서 류현진은 승리투수가 됐다. 6승(1패)을 수확했고, 평균 자책점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을 통틀어 1위에 해당하는 1.52로 끌어내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