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성장 발판 찾자…‘2019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 21일 대전서 개막

입력 2019-05-19 13:48

해외 투자자와 국내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2019 대전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21~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핀란드 ‘슬러시(Slush)’의 CEO, 미국·중국 중심의 전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헥스(HAX)’의 설립자, 세계 최대 글로벌 해커톤인 ‘정션(Junction)’ 대표와 투자자, 글로벌 공유오피스의 ‘위워크(wework)’ 아시아태평양 총괄디렉터 등이 참석한다.

대표 행사로는 스타트업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투자 PT 오디션을 실시하는 ‘창업 전시’가 진행된다. PT를 진행한 각 기업은 현장에서 1대 1 원스톱 창업상담을 통해 투자유치와 기술금융, 특허, 법률 등을 상담받을 수 있다.

2일차에는 ‘슬러시 관계자와 스타트업 간 밋업(네트워킹)’ ‘주한대사관 초청 스타트업 해외진출’에 대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서 3일차에는 ‘스타트업의 인도진출 스터디’ ‘성공한 스타트업 CEO와 만남’ ‘대덕특구 기술사업화 네트워크 창업대담’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페스티벌 개막식은 21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스타트업에게 이번 페스티벌이 희망의 출구가 될 것”이라며 “혁신성장의 기회를 대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