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이 성년을 맞는 청년들을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희망이라며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은 옳을 것이고 모든 도전은 아름다울 것이라고 용기를 북돋아 줬다.
은 시장은 18일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9 성남시 성년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전통성년례에서 훈계 말씀을 해주는 큰손님 역할을 맡아 성년을 맞는 청년들을 축하했다.
은 시장은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미래이고 희망이고 도전”이라며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은 옳을 것이고 모든 도전은 아름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살면서 혹여나 겪어야 될 슬픔, 우여곡절이 있을 수 있지만 자신이 최고임을 잊지 말고 당당히 나아가라”며 “존엄한 삶을 살도록 2700여 명의 성남시 공직자와 함께 응원하고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전통성년례 형식으로 치러졌다.
은 시장은 전통의상을 입고 재현에 참여해 전통복을 입혀주는 삼가례, 차를 내리는 초례 등의 의식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은 시장은 지난 16일 성년의 날(5월 20일)을 맞아 올해 스무살이 되는 2000년 생 관내 1만1867명에게 축하 카드를 보냈다.
은 시장은 축하 카드에 “설렘과 기대 가득한 20대를 맞이한 당신에게 축하를 보낸다”며 “앞으로의 길에 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하길 성남시가 응원하겠다”라고 적었다.
이 카드는 오는 5월 20일까지 각 가정에 우편 배달된다.
성남=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