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정선교회(이사장 송주섭 장로·회장 박도석 목사)는 18일 경기도 의왕 으뜸사랑교회에서 ‘제27회 교정선교사도상’ 시상식을 갖고 한동훈(화성직업훈련교도소) 한기원(김천소년교도소) 조두환(정읍교도소)교감과 김현범(서울남부교도소) 양영일(공주교도소) 채성용(군산교도소) 교위 등 6명에게 상장과 감사패, 상금 등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한 한동훈 교감은 화성직업훈련교도소 선교회 전 회장으로 아버지학교를 개설해 수용자 교화에 앞장섰다.
한기원 교감은 불우수용자 지원 및 수용자 교정교화에 앞장섰다. 조 교감은 불우 이웃을 돕고 수용자 복음 전파에 노력했다.
김 교위는 투철한 사명감으로 직원과 수용자들에게 예수 사랑을 전했다. 양 교위는 수용질서 확립 및 교정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채 교위는 불우 수용자 가족돕기 콘서트를 열어 수용자 복지향상에 힘썼다.
한국교정선교회장 박도석(전 광주지방교정청장) 목사는 “수용자 또는 원생의 신앙지도에 공적이 있는 사람을 발굴, 표창해 그들의 노고를 치하·격려하고, 교정기관의 복음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교정선교회는 1992년 고 이정찬(인천소년교도소장 역임)목사가 퇴직 교도관과 함께 설립한 교정선교단체다.
사도상 시상과 함께 수용자 간증수기 공모 및 발간, 수용자 및 직원 복음화를 위한 자선음악회 등을 열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