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째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회 두 번째로 찾아온 타석에서 2점 홈런을 날렸다.
지난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이은 연속 홈런으로 시즌 홈런은 6개로 늘었다. 개인 통산 200홈런까지 5개만 남게 됐다.
출발이 좋았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우완 선발 투수 마이크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깔끔한 중전 안타를 쳐 8경기 연속 출루행진을 벌였다.
이어 추신수는 팀이 4-0으로 앞선 2회말 1사 2루에서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아치를 그렸다.
텍사스는 2회말까지 7-0으로 앞서고 있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