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리비아서 납치된 한국인 315일 만에 석방”

입력 2019-05-17 09:09 수정 2019-05-17 10:06

지난해 리비아에서 피랍된 우리 국민이 피랍 315일 만인 16일(한국시간) 오후 무사히 석방됐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7월 6일 리비아 남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된 우리 국민 주모(62)씨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다.

주씨는 리비아 남서부 ‘자발 하사우나’에 위치한 수로관리회사 ANC사 캠프에서 무장괴한 10여명에게 납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