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연양 제71회 프라하의 봄 콩쿠르 플루트 1위

입력 2019-05-16 16:19
플루트 부문에서 우승한 유채연양


유채연(18·사진)양이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올해 제71회 프라하의 봄 콩쿠르에서 플루트 부문 1위에 입상했다고 16일 금호아트홀이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 중인 유양은 상금 20만코루나(1040만원)와 내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 연주 기회를 갖게 된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서 공부 중인 윤성영(23)씨는 오보에 부문 공동 2위를 차지했다. 1947년 시작된 이 콩쿠르는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이 30세 이하 젊은 음악인을 발굴하기 위해 여는 대회다. 역대 한국인 입상자로는 클라리넷 김상윤, 플루트 김유빈·조성현이 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