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학회(회장 이재진 한양대학교 교수)는 ‘2019 한국언론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오는 18일과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언론학이 그동안 걸어왔던 길과 현재적 문제의식, 미래에 대한 진단과 제언을 집대성하기 위한 것이다.
학술대회에는 500여명의 언론학자들과 미래 연구자들, 현업 종사 언론인들, 미국과 일본 등에서 참여하는 해외 학자들, 총 37개에 달하는 유관 기관 등이 참여한다.
‘미디어 전환기’(mediatic turn)의 시대에 새로운 미디어 환경변화를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바탕을 두고 재조명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학자(學者)와 학술(學術), 학진(學振)이 어우러지는 명실상부한 언론학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기간동안 120여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는 데 학회 60주년을 기념해 학계 원로 교수들이 집필한 ‘한국 언론학 설계자들’도 별도 출간된다.
대회에는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가 60주년 특별 초청 강연을 한다. 정하웅 KAIST 석좌교수와 이재현 이재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키노트 스피치 연사로 선다.
주요 참석 외빈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영상 메시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 등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한국언론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학술대회 18일과 19일 개최.
입력 2019-05-16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