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과 (사)국제로타리3661지구는 부산 서구 남부민동에서 저소득계층 슬레이트지붕 개량사업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단과 국제로타리3661지구가 지난해 11월 협약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슬레이트지붕철거사업’으로 올해까지 20가구에 2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사업은 특히 국제로타리3661지구의 사랑의 집수리 200호와 맞물려 그 의미를 더했다.
1급 발암물질인 석면 슬레이트지붕 철거사업을 하고 있는 공단은 올해 총 1058가구의 노후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하고 개량하게 되며 총 42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편 공단은 그간 사회적 약자의 지붕개량비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부산은행 및 세정그룹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지붕개량비 지원을 확대해가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