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청주시는 15일 도청에서 ㈜디에프텍과 2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디에프텍은 내년 9월까지 청주산업단지의 공장을 증축하고 오는 2021년까지 시설 투자를 마칠 계획이다.
이 기업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장비부품 세정, 코팅, 정밀부품 제작 등 3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디에프텍의 공장이 증축되면 50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디에프텍은 충북인재양성재단에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오는 8월 열리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시종 지사는 “지속해서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각적이고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