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하성제일교회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입력 2019-05-15 13:51

경기도 김포시는 하성면 마곡리에 위치한 하성제일교회 민경익 목사와 성도들이 지난 10일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 원을 하성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성면 마곡리에서 50년 넘게 복음을 전해온 하성제일교회는 매년 자선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물품을 하성면에 기탁하고 있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바자회 수익금과 교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기부했다.


민경익 목사는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손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는 아동, 찾아올 가족이 없는 독거노인과 같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외로운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민석기 하성면장은 “어렵게 모아온 기부금을 받을 때 마다 소중하게 써야겠다는 마음이 든다”며 “하성면의 어려운 이웃을 매일 찾아다니는 맞춤형복지팀과 협의해 기부자의 뜻에 맞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김포=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