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교회(강용규 목사)는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원주 한솔 오크밸리에서 13회 한신 신학심포지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제임스 맥도널드 샌프란시스코 신학대 총장이 참석한다. 맥도널드 총장은 음식과 물, 기후 등에 대한 신학적 해석을 특강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에릭 다니엘 바레토 프린스턴 신학대 부교수와 박준서 연세대 구약학 명예교수, 김지철 전 소망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다.
매년 한신 신학심포지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맥도널드 총장은 “신학심포지엄은 그리스도의 지체들로 함께 모여 하나님 말씀을 되새김질하는 특별한 기회”라면서 “심포지엄이치유와 평화의 시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모든 참석자들은 샌프란시스코대 신학대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황윤태 기자 trul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