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제X블리자드’ 2만명 왔다… 역대 최대 기록

입력 2019-05-13 13:20

‘네코제’ 관람객 기록이 새로 쓰였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지난 11~12일 이틀간 일산 킨텍스 ‘2019 플레이엑스포’ 야외 광장에서 열린 ‘네코제X블리자드’에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첫 걸음을 뗀 네코제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오프라인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만화·소설을 포함해 개인상점, 코스튬플레이, 뮤지션, 아트워크 등 총 5개 분야에 248개 팀 325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네코제X블리자드 기간 122개 개인상점에서 판매된 총 3만 3005개의 수익금은 유저 아티스트가 가져간다. 네코제의 밤, 원데이클래스 등 사전 신청 프로그램과 무대 이벤트(경매) 수익금 전액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된다.

넥슨 커뮤니케이션본부 김정욱 부사장은 “콘텐츠를 자발적·적극적으로 향유하는 게임 이용자 문화가 네코제 인기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과 전문성을 가진 유저 아티스트들이 저마다의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