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휴일 현장 중심 민생소통 정책투어 실시

입력 2019-05-12 22:18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제공

경기도 남양주시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휴일인 석가탄신일에도 현장 중심 민생소통을 위한 정책투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조 시장은 화도읍 창현도뮤토아파트 옆 묵현천에서 열린 ‘나의 나무심기’ 행사장과 보광사 인법당 개축현장, 가곡리 천마산 자연휴양림 조성 현장 등을 시 관계부서 직원들과 함께 방문했다.

먼저 조 시장은 화도읍 창현도뮤토아파트 옆 묵현천 산책로에서 남양주시 주민참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경기도 공동체 기반조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숲 공동체 조성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나의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행사에 참여한 뉴시니어와 손·자녀 100명과 함께 이름표가 부착된 ‘나의 나무’를 심고 사진을 찍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민철 시의회 의장을 비롯, 조응천 국회의원, 이상기, 이영환 시의회 의원, 문경희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화도 지역주민들이 너무 불편해 하시는 철도교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응천 의원님과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묵현천, 마석우천을 좀 더 주민들의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드리기 위해 함께 예산을 확보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면서 “화도 마석지역은 구도심 지역을 좀 더 활성화 시켜야 하는 사명과 목표가 있는 등 화도 지역 주민들의 삶이 편안함과 쾌적함, 자긍심을 높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전통사찰 제83호로 등록된 화도 가곡리 소재 보광사를 방문해 전통 사찰양식과 이질적이고 노후화된 인법당 개축현장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전 재산을 팔아 신흥무관학교 전신을 만들어 우리나라 독립에 커다란 공헌을 한 이석영, 이회영 선생님의 고향이 이곳 보광사가 있는 가곡리”라며 “독립운동의 시발점이 이곳이기에 금곡동 목화예식장 부지에 설치되는 이회영 선생의 기념관 건립을 위한 고증을 받아 추진하고, 가을에 소나무 축제가 잘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화도읍 가곡리 산64-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천마산 자연휴양림’사업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조성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확인했다.

조 시장은 “대단히 큰 사업으로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 하고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쾌적한 시설을 설치해야 경쟁력이 있다”며 “이곳에서 벤치마킹할 모델은 미국 서부에 있는 요세미티 공원이다. 이와 같은 비슷한 콘셉트로 환경파괴는 최소화해 자연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지난 3월 7일부터 시작해 이날까지 6번의 휴일 현장 정책투어를 진행, 시민 및 직원과 소통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