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도 ‘새로운 복고’(Newtro)라는 의미의 신조어가 통하는 공간에서 지속적인 전시회와 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뉴트로(Newtro)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새로운 복고’라는 의미의 신조어다. 과거 그대로의 모습에 새옷을 입혀 새로운 스타일과 문화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전 선화동 옛 법조타운 뒷골목 기와집 여러채를 기반으로 조성된 ‘공간 소이헌’(대표 김소연)에서 <선화동 골목에서 문화를 만나다>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유럽과 일본에서 좋은 그림들이 건너왔다.
공간 소이헌 김소연 대표는 12일 “오는 17일 ‘선화동 골목에서 문화를 만나다’ 전시회가 개막된다”며 “전시회는 오는 8월1일까지 계속된다”고 소개했다.
전시회 개막 당일 오후 7시쯤에는 마당음악회를 열린다. 유료 공연이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