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 잘못 밟아” 양산 통도사 돌진 사고로 1명 사망, 10여명 부상

입력 2019-05-12 15:16 수정 2019-05-12 20:06
YTN 영상 캡처


경남 양산시 통도사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12일 낮 12시40분쯤 양산 통도사 입구 매표소 근처에서 승용차 1대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통도사를 찾은 이들 가운데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당시 현장에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70대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차하고 있다가 액셀을 잘못 밟은 것 같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