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500인 시민시장 대토론회 6월 4일 삼산월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개최

입력 2019-05-12 10:30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오는 6월 4일 ‘깨끗한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을 토론주제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500인 시민시장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500인 시민시장 대토론회’는 인천시민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 중 최대 규모로 소통과 협치를 강조하는 민선7기 박남춘 시정부의 대표적 시민참여형 토론회 중 하나다.

토론회 주제선정을 위해 시민이 정책을 제언하는 ‘시민정책자문단, 시민정책네트워크’ 등에서 푸른하늘, 미세먼지, 일자리 대책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대토론회를 공동주최하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와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깨끗한 도시를 표방하는 환경을 제시해 숙의형 토론을 통해 참된 개선책을 마련해 보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 4월 8일 부터 15일간 올 9월 시청사 앞에 새롭게 조성예정인 시민공간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총 1077건의 제안을 접수받았다”며 “향후 열린광장 자문위원회 및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시민설문조사 등을 통해 3건을 선정하고, 500인 시민시장 대토론회장에서 현장투표를 통해 ‘인천시청 앞 새로운 시민공간’의 이름을 최종 확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직장인이나 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과 이해관계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토론시간을 저녁시간대인 오후 6시40분 이후로 변경했다.

대토론회에서는 지난해 ‘500인 시민시장에게 듣는다’ 토론회의 시민우수제안에 대한 추진사항도 함께 보고할 예정이다

토론회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 전화, e-mail로 신청 가능하다.


이종우 시 시민정책담당관은 “시민여러분의 참여가 인천시의 미래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깨끗한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의 토론주제에 대해 좋은 의견을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