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금광저수지서 보트 전복돼 1명 의식불명…최대 승선 인원 초과

입력 2019-05-11 19:47 수정 2019-05-11 19:50
유튜브 영상 챕처.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11일 오후 2시40분쯤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 금광저수지의 한 선착장 부근에서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트 운전자를 제외한 탑승자 13명이 물에 빠졌다가 대피했지만 1명이 의식을 잃어 응급조치를 취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저수지 주변 음식점에서 식사한 손님들을 태운 보트가 저수지 반대편으로 이동해 접안시설에 정박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고 보트는 0.78t급 모터보트로 최대 승선 인원은 10명이다.

경찰은 보트에 최대 승선 인원을 초과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해야 한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