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서 먹으려고 구입한 오리알이 다 부화해렸어요”
최근 중국 언론 차이나프레스는 먹으려고 구입한 오리알이 부화해 얼떨결에 키우게 된 베트남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호치민에 사는 이 여성은 요리를 해 먹기 위해 오리알 24개를 구입했다. 영양보충이 목적이었지만 결국 그는 오리알을 먹지 못하게 됐다. 부엌에 보관 중이던 오리알 중 20개가 부화했기 때문이다.
5월인데 한여름처럼 더워진 날씨 때문에 발생한 이상현상 중 하나라고 말레이시아 온라인 매체 월드 오브 버즈는 전했다. 최근 호치민 날씨는 38도까지 상승하는 듯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졸지에 스무 마리의 새끼 오리들을 맡게 된 그는 오리들을 모두 키울 여유가 되지 않자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지인들이 몇 마리씩 입양하면서 이 소동은 해피엔딩을 맞게 됐다.
신유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