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종합센터 경기도 오면 100억원 지원하겠다”… 배경은?

입력 2019-05-10 18:13

경기도는 축구 국가대표 훈련원인 축구종합센터(제2NFC)가 “경기도로 오면 100억원의 도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1·2차 심사와 현지실사를 마친 용인, 김포, 여주 등 3개시 가운데 한 곳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 경우 선정된 시에 100억원 상당의 도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도의 이 같은 결정의 배경에는 이들 시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축구종합센터 후보지 선정이 정치논리가 아닌 축구발전과 선진화라는 장기적 목표아래 결정돼야 한다는것이다.

또 기존 파주 축구 국가대표훈련원과의 시너지 효과, 기존 축구단체들과의 연계성, 축구인들의 편의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을 열고 우선 협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